정부가 지난달 23일부터 소아 및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가 사전 예약을 시작한 가운데 백신 접종 기한을 내년 1월 22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학생과 학부모가 희망하는 날짜에 접종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 직접 문의해 언제든지 당일 접종을 할 수 있다.
또한 정부는 ‘집중 접종 지원주간’을 운영한다. 기말고사 등 학사일정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해당 기간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집중 접종 지원주간’은 지역이나 학교 상황에 따라 확대 운영도 가능하다. 정부는 방학 시작 후 학원 생활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가급적 방학 전 접종을 권고했다.
해당 기간에는 학교별 접종 희망자 대상 수요조사 후 ▲보건소 방문 접종팀의 직접 학교 방문 접종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센터 ▲관내 위탁의료기관과 학교 연계한 접종 등 지역의 접종기관 여건에 따른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