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2
환경 삼총사 세 사람은 '일상 속 가장 불필요한 쓰레기' 설문 결과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물티슈, 김 플라스틱 트레이, 과일 포장 용기의 친환경 패키지 리뉴얼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 하지만 포장재의 성분과 원단, 가격 등 친환경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생각해야 할 문제들이 많다.
과일 포장과 물티슈 케이스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물건이다. 하지만 우리가 플라스틱 포장에 의문을 품은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이런 포장 방식이 가장 익숙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당연히' 플라스틱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최근 한 대형마트는 환경 파괴를 막고자 과일 포장에 쓰이는 플라스틱을 '재생 플라스틱(버려진 플라스틱을 원료로 만든 것)'으로 교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우리가 당연시 하는 일상 속 플라스틱 쓰레기가 있다. 바로 '세제'다. 주방세제는 물론, 섬유유연제, 세탁세제까지. 무언가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지만 정작 지구는 조금씩 깨끗함을 잃어간다.
이런 생활 세제류에도 좋은 방안이 등장했다. 세제는 사용 후 물에 녹아 하수로 흘러드는 만큼, 내용물 역시 친환경이어야 한다. 그래서 '빨래백신'은 친환경 종이 포장재와 생분해가 가능한 특수 파우치를 사용해 지구 환경을 지키고 있다.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고체 알맹이 세제와, 습기를 막아주는 생분해 비닐 포장지 모두 친환경이다. 세제는 가정 내 아이들에게도 밀접하게 닿아있는 생활용품인 만큼, 지구환경과 더욱 가깝게 만들어져야 한다. 빨래백신은 세제가 반드시 플라스틱 통에 담겨야 한다는 편견을 깨고 깔끔한 쓰임새와 모양, 친환경 요소를 모두 갖춰 연령대에 상관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빨래백신 공식홈페이지
환경 지킴이 예능 '오늘 무해'에서 친환경 3총사로 활약 중인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이미 페트병을 종이팩으로 바꾼 생수 20만개를 주문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지는 일상 속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는 2일 밤 10시 40분 KBS2TV로 방영되는 '오늘 무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