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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교사·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어린이집 원장·보육교사 자격 경력으로 인정
입력 2021-11-30 11:03:01 수정 2021-11-30 11: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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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자격 기준상 인정되는 경력에 기간제교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경력도 포함된다.

30일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령안에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재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할 수 있도록 하고, 보육 통합 정보시스템의 운영과 관련하여 보육업무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효율적 처리를 명확히 하기 위한 규정 등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시행령은 내달 9일부터 시행된다.

구체적인 시행 내용으로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재지정 및 지정 취소에 관한 권한을 복지부 장관이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육 통합 정보시스템의 운영과 관련하여 보육업무에 필요한 각종 자료의 효율적 처리 등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구축과 운영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보육 관련 정책 등을 심의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두는 지방보육정책위원회의 위원 정수를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하여 합리적인 의사결정 및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이번에 달라지는 점이다.

또한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의 자격 기준상 인정되는 경력에 기간제교사, 특수교육지원센터의 교사 등을 추가하여 범위를 확대하고, ‘일시 보육’을 ‘시간제 보육’으로 개정하여 용어를 정비했다.

유보영 복지부 보육정책과장은 "이번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의 안정화를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민간보육의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11-30 11:03:01 수정 2021-11-30 11:03:01

#기간제교사 , #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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