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00인의 아빠단 3기 사업이 해단식과 함께 종료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보건복지부 멘토단이 매주 미션을 온라인에 올리면 참여하는 아빠가 3~7세 자녀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육아의 기쁨을 누리는 모임이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모든 대면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고, 시상식을 비롯한 해단식도 줌으로 진행했다.
아빠단에 단장으로 참여한 박병기 아빠는 "'100인의 아빠단' 활동은 아이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만들어 준 동시에 아내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육아는 단순히 아내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하는 것임을 기억하며 가정의 행복을 위해 아내와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 하는 대한민국의 아빠들이 차고 넘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수 또한 수행했던 활동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기 아빠단 활동 만족도 조사결과 ‘아빠단 참여 전과 후에 자녀와의 긍정적인 관계변화’가 95%, ‘아빠단 활동에 대한 아내의 만족도’는 90%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윤명심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본부장은 "육아에 서툰 아빠들이 미션을 통해 아이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인구보건복지협회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