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여행업협회와 위드코로나에 맞춰 지난해 11월 이후 중단했던 국내 여행상품 할인 지원 사업을 재개했다.
문체부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여행사를 돕고 각 지역의 숙박과 맛있는 음식, 관광 등의 일정을 기획한 여행상품을 통해 지역관광과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여행상품의 40%에 해당되는 할인금액을 지원한다.
1인당 1회 지급되는 여행상품 할인권은 국내 할인상품 전용 사이트인 투어비스 또는 네이버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해당 여행 할인권은 내달 19일까지 운영되는 여행상품 중에 선택해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할인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은 국내 여행상품 판매를 희망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 및 평가를 거쳐 웰니스 중심의 여행 상품으로 엄선했다. 이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방역 안전과 건강을 결합한 상품을 좀 더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장애인과 국가유공자에게는 여행 후 비용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무료 여행 기회가 제공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어려운 시간을 보낸 모든 국민들이 이번 여행상품 할인권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