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600명 중 절반 가량이 돌파감염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달 31일 기준 돌파감염은 319명으로 전체 확진자 646명 대비 49.4%였다"면서 "서울 돌파감염 확진자가 전국 비율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기준 서울시 돌파감염 사례는 1만 건이 넘어섰으며, 백신 종류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5146명, 화이자 백신이 4818명, 얀센 백신이 2030명, 모더나 백신이 85명으로 나타났다.
2일 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1차 접종자는 770만6849명으로 전체 서울시 인구 대비 81.1%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 완료자는 728만8535명으로 76.7%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