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내달 18일 이후부터 교육부가 유‧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를 추진하다.
국가 전체적인 일상회복은 내달 1일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전면 등교를 위한 준비기간과 수능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갖는다.
이에 따라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거쳐 수능 이후인 내달 22일부터 철저한 학교 방역 체계 하에 수도권 전면 등교 실시로 일상회복을 시작한다.
현재 2/3 수준으로 등교하고 있는 수도권의 경우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위험과 등교 확대에 의한 밀집도 증가 등으로 학교 감염 우려가 있다. 이에 보다 면밀한 방역 점검과 맞춤형 방역 강화 대책들이 필요하다.
정부는 효과적 방역을 위한 환기와 올바른 마스크 착용(KF80 이상) 등 기존 학교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방역인력과 이동형 PCR 운영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일상회복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제한이 완화되면서 학생이용시설의 감염위험이 증가한 점을 고려했다. 일례로, ‘학교 생활방역 지도점검단’ 운영과 특별 점검을 통해 학교 주변 학생 이용 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유치원의 경우 또래‧바깥놀이와 신체활동을 정상 운영하며, 초‧중‧고의 모둠‧토의토론 수업과 소규모 체험활동 운영을 허용하여 교과‧비교과 전반의 교육활동이 회복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12월 중하순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 기간에도 학습, 정서‧사회성 회복을 위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학 중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 내년 3월 새학기부터는 완전한 일상회복과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