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올해 수목원 단풍이 오는 22일부터 30일 사이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당단풍나무가 50% 이상 물드는 것을 기준으로 작년 실제로 관측된 수목원 단풍절정은 10월 26일이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희귀특산식물보존원, 수생식물원 등 26개 전문 전시원과 3300여종 이상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온대북부와 온대중부 두 가지 식생기후 지역이 중첩되어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가 아름드리 우거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국립수목원의 단풍 명소는 가을이 되면 당단풍나무와 복자기로 붉게 물드는 육림호 인근"이라고 말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