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현대차, 포르쉐코리아, 테라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및 수입·판매한 16개의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시정조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익스플로러 등 3개 차종은 후방카메라 화면이 디스플레이에 나오지 않아 후방 차량과 부딪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몬데오 등 2개 차종에서는 운전선에 설치된 에어백이 나올 때 과도한 폭발 압력이 발생하여 차 내부에 금속 파편을 발생시킬 위험이 발견됐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ORZA750 등 2개 이륜 차종은 전기장치를 연결하는 배선 묶음이 뒷좌석 받침대나 러기지 박스쪽에 눌려 손상되어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자발적 리콜이 결정된 이들 16개 차종은 총 1만9천298대이며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제작사는 소유자에게 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시정 방법을 전달하며, 소유자가 이미 자비로 수리한 이력이 있다면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 홈페이지 또는 리콜 센터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