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재원아동 부모와 어린이집이 함께하는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 우수사례 공모전을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은 부모 참여를 통하여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에 도입됐다.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되어, 재원아동 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자체모니터링 제도를 활성화했다.
이를 통해 재원아동 부모와 원장이 함께 어린이집의 상시 모니터링이 필요한 ▲건강 ▲안전 ▲급식 ▲위생 관련 4개 분야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전문 컨설팅을 병행 실시했다. 또한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질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이번 공모전은 ▲카드뉴스(참여 수기, 운영사례) ▲이벤트(홍보 표어(슬로건)·손글씨)로 나눠 운영된다. 어린이집 자체 알림·소식지 등 홍보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된 자료는 1차 내부 심사와 2차 국민참여 심사(온라인), 외부 전문가 심사 결과를 거쳐 합산 점수가 높은 1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정호원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어린이집 신뢰 구축은 안심 보육환경의 중요한 요소로, 공모전을 통해 부모모니터링의 긍정적인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