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부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스미싱 피해를 입을뻔한 사례를 공유했다.
함연지는 지난 2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저희 아빠 완전 큰일 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함연지와 아버지가 나눈 메시지가 담겼다. 함영준 회장은 자신이 받은 문자 메시지를 캡처해 함연지에게 보냈는데, 문자에는 "아빠 난데 폰 액정이 나가서 수리 맡겼다. 지금 피시용 메시지 어플로 하고 있다. 확인하면 답장 달라", "액정 보험처리 때문에 통신사 인증 받아야 되는데 내거로 인증이 안된다. 아빠 폰으로 받아줄 수 있나" 는 내용이 담겼다.
이에 함연지는 "이거 오빠 아니었나. 당연히 오빠인 줄 (알았다)"며 놀란 반응을 보였고 함영준 회장은 "나는 너인 줄 (알았다)"고 답했다. 함연지는 "모두 사기 문자 조심"이라며 팬들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오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함연지는 뮤지컬 배우이자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9-29 11:18:18
수정 2021-09-29 11: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