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의료진과 직원들은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돌파감염 등으로 인한 확진자 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23일 순천향대병원에 따르면 추석연휴가 시작하기 전인 지난 17일 순천향대 서울병원 한 병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총 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원내 의료진과 임직원, 환자, 보호자 등 2천5백여 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하고 있다. 감염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부 직원이 격리 중이지만, 전반적인 외래 진료와 수술, 입·퇴원 수속 등 병원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9-23 15:32:22
수정 2021-09-23 15:3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