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지 17일만에 지급대상자의 90.7%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9.18∼22) 기간 34만2천명이 신청해 856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6일부터 17일간 누적 신청 인원은 3925만7000명, 누적 지급액은 9조8141억원이다. 이는 전 국민(5170만명) 대비 75.9%,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 4326만명의 90.7%가 받아간 셈이다.
지급 수단별로는 전체의 76.2%인 2991만2000명이 신용·체크카드로 지급 받았다. 620만4000명(15.8%)은 지역사랑상품권, 314만1000명(8.0%)은 선불카드로 각각 받아갔다.
현재까지 접수된 이의 신청은 총 30만8444건이다. 온라인 국민신문고 18만9334건, 오프라인 읍·면·동 신청이 11만9110건으로 파악됐다.
이의 신청 사유는 건강보험료 조정이 12만7734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구 구성 변경 10만8285건, 해외체류 후 귀국 1만6485건, 고액자산가 기준 이의 1만155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9-23 13:04:05
수정 2022-09-23 13: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