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서연(38)이 이혼을 하지 않을 수 있었던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한 진서연은 결혼 10년 차 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결혼할 사람은 촉이 온다. 내가 상대하기에 버거운 남자였는데, 촉이 와서 만난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하고 진정시킨 다음에 2년 뒤 결혼식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결혼은 이런 사람이랑 해야 한다는 게 있었다. 사지가 마비돼 못 움직여도 죽을 때까지 케어할 거야, 이 마음이 들면 결혼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사실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다. 이혼하고 싶은 적이 많다. 이혼을 안하기 위해서는 ‘내가 이번 생에는 덕을 많이 쌓고 가야 되겠다’ 이것만 마음 먹으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의 남편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겸 디렉터로 현재 독일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9-15 10:48:15
수정 2021-09-15 10: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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