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여름이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 바람이 도래한 시점. 요즘 같은 환절기에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부종이다. 그 중에서도 하체 부종을 겪는 이들이 나날이 늘고 있는데,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 잘못된 동작을 반복할 경우 하체에 부담이 가게 되며 붓기가 증가하게 되는 것.
하체 부종의 가장 큰 원인은 신체 내 수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로 많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단순히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있어 다리가 일시적으로 붓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는 다리 붓는 것 뿐만 아니라 심장 질환이나 신장, 혈관 문제 등 심각한 장애의 징후일 수 있어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이후로는 규칙적인 스트레칭과 체조를 통해 종아리의 긴장감을 풀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 바닥에 앉아 두 다리를 뻗고, 발목을 양쪽으로 3회씩 돌린뒤 종아리를 매만져주면 한결 편한 느낌이 들 것이다. 덧붙여서 늦은 밤 섭취하는 라면 및 스낵류도 부종을 악화하는 음식 중 하나인데, 되도록이면 염화나트륨의 섭취량을 조절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칼륨이 든 식품을 섭취할 경우 부종 원인이 되는 염화나트륨을 배설하는 효과가 있는데,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나 바나나, 버섯 등 과일 및 야채에 다량 함유되어있으니 참고해보자.
의약품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한림제약의 자사 담당자는 안토리브 캡슐을 활용할 경우 이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한다. 유럽산 적포도엽의 건조엑스로 폴리페놀을 주성분으로 하며, 항산화 효과 외에도 순환부전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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