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청과 공동으로 추진한 2021 원격수업 학생 가정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급 사업을 추진한 결과, 참여자의 92%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원격수업이 실시됨에 따라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3만2311명의 학생 가정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했다.
이에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공급받은 초중고 학부모 34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이 중에서 학부모 1386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 질문에 92%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만족도 조사(1차 87%, 2차 89%)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신선도와 포장상태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97%, 99%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방학에 학부모 대상 사업 안내 및 집행을 맡아주시는 학교 관계자와, 도청 및 친환경 농업 관련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제주 친환경농가에도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