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신체 활동이 급격히 줄어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달리며 배우는 런(Run) 런(Learn)'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9월 11월까지 서대문독립공원에서 진행되며 지도에 표시된 지점들을 하나씩 통과해 나가는 비대면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프로그램이다. 구는 아이들이 공원 곳곳을 게임을 하는 느낌으로 신나게 누빌 수 있게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정해진 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기록이 저장되기 때문에, 다른 참여자들의 기록과 비교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관내 거주중인 5~16세 아동·청소년이며,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매월 300명이 참여할 수 있고, 집으로 지도와 설명서가 우편 배송된다.
이를 이용해 코스와 지도 보는 법,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원하는 시간으로 예약하면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