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이혜정(66)이 체중 감량 성공 비결을 고백했다.
16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에 출연한 이혜정은 "어떻게 16kg을 감량했냐"는 질문에 "딱 1년 전이다. 어느 날 검사를 했는데 당뇨가 있다고 하더라. 아버지도
당뇨로 고생하셨어서 가슴이 덜컹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걸 아들에게 알렸는데 버르장머리 없이 그러더라. '엄마, 나는 책임 못 져. 그러니까 알아서 해. 건강관리 해'라며 정색을 하더라. 그날 눈물이 펑펑 났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최화정은 "충격요법인 것 같다"고 했고 이혜정은 "제가 시집간 고 씨네 일가 전체가 저한테 전투부대더라. 그래서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탄수화물을 끊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혜정은 지난 6월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빵과 밥을 끊고 만두도 속만 먹었다. 3달 지나니까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5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안 먹고 두부를 먹었다. 토마토 반, 두부 반을 먹었고, 걷기 운동을 했다"며 다이어트 비법을 밝힌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