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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생활안전 관련 119신고 접수 전년 동기대비 41.8% 증가

입력 2021-08-11 10:33:30 수정 2021-08-11 10: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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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119에 접수된 신고는 감소했지만 이와 대조적으로 구급 출동 건수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가 이러한 내용은 담은 통계를 발표했다. 상반기 서울종합방재센터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총 92만6997건으로 지난해보다 0.62% 감소했다. 월평균 15만4499건, 1일 평균 512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유형별 신고 건수는 ▲화재 1만1538건 ▲구조 2만3270건 ▲구급 23만7707건 ▲생활안전 2만9672건 등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생활안전 신고가 41.8% 증가했고 구조(23.0%), 화재(14.1%), 구급(7.1%) 순으로 늘었다. 기타 신고는 5.47% 감소했다.

반면 119 구급대 출동 건수는 9.1%나 늘었다. 상반기 출동 건수는 35만3950건이다. 119구급대의 이송인원도 올해 상반기에 14만3461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5637명(4.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급·만성 질병이 9만8550명(68.7%)으로 가장 많고, 추락이나 낙상 1만9138명(13.3%), 교통사고 1만1686명(8.1%) 등의 순이었다.

구조현장 출동은 올해 상반기 43.9%나 늘었다. 총 9만1548건이며, 119 구조대는 하루 평균 505건을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늘어난 유형은 생활안전 구조출동이었다.

올해 상반기 생활안전 구조출동 중 기타출동 건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잠금장치 개방을 위한 출동'(6208건)이다. 전체 생활안전 출동 중 16.2%를 차지했다. 동물 구조(3093건)으로 2번째로 많았다. 자연재해 출동(874건)은 전년 동기 대비 624.3%나 늘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8-11 10:33:30 수정 2021-08-11 10:33:30

#119신고 ,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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