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방송가와 가요계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연예인과 스태프 등이 늘고있는 가운데 전해진 소식이다.
5일 시우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시우민은 지난달 29일 검사를 받았을 때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전날 이상을 느껴 재차 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이라는 판정이 나왔다.
SM은 "엑소 멤버들과 담당 직원들도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중"이라며 "시우민은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적으로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우민이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 측에도 해당 사실을 알렸다"며 "최근 함께 연습한 뮤지컬 '하데스타운' 일부 출연진 및 직원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한 달간 연예계에서 확진자가 속출하자 방송국 관계자들도 긴장 태세다.
얼마 전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 출연진이 대거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수 영탁, 장민호, 김희재를 비롯해 배우 안희연(하니), 지창욱 등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