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와 해양환경공단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가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하여 4일부터 해양환경교육을 위한 꾸러미를 지원한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원격수업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 스스로 배울 수 있는 해양환경 교구와 자료(총 10종)로 구성된 꾸러미를 아이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양환경 교육 꾸러미는 ▲해양생물 종이접기 ▲산호엽서 색칠하기 ▲독도 강치 나무 목걸이 꾸미기 등 교육 자료 5종과 ▲친환경대나무 칫솔 ▲해양생물 지우개 ▲교육용 학습 안내책자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기념품 5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교육 꾸러미는 굿네이버스와 연계된 초등학교와 아동센터를 통해 전국에 있는 3000여 명의 6~11세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꾸러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 사이트 또는 블로그에 참고 영상이 게재됐다.
또한, 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는 해양환경 교육꾸러미가 보급된 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의 요청이 있는 경우 자체 강사를 활용하여 대면 또는 비대면 해양환경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정구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과장은 "해양환경 교육 꾸러미를 통해 아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도 가정에서 바다를 체험하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비대면 방식을 통한 해양환경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