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8~49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우선 접종 대상자는 3일부터 사전예약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 연령대에 해당하며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보는 200만명이 사전예약 대상이다.
접종 대상자는 ▲대중교통 근무자 ▲택배근로자 ▲환경미화원 ▲콜센터 종사자 등 필수업무 종사자와 ▲장애인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등 접종 소외계층 그리고 ▲학원·청소년 관련 종사자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아동 및 청소년 밀접 접촉자를 비롯하여 ▲일반·휴게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 종사자가 포함됐다.
또한 예약 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예약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지역을 나눠서 진행된다. 수도권 예약은 3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비수도권 예약은 오는 4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인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후 하루 동안 지역 구분 없이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자들의 백신 접종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된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8-03 09:25:55
수정 2021-08-03 09:2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