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기부 플랫폼 '선한트롯' 가왕전에서 9번재 가왕 자리에 오르며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가왕에게 주어지는 상금 200만원 전액을 임영웅 이름으로 전달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본 후원금은 아버지의 가출, 어머니의 조현병 증세로 두 언니와 함께 외조모의 보호를 받고 있는 지은이(가명)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될 계획이다.
임영웅은 ‘선한트롯’ 가왕전 가왕 자리를 지킴으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이번 7월까지, 9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영균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가수 임영웅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의 힘으로 ‘선한트롯’을 통해 총 1,880만원의 누적 기부금이 전달됐다”며 “앞으로도 스타를 좋아하는 팬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에게 선한 영향력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