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폭염 장기화에 대비하는 조치로 20일 오전 10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조치에 대해 정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라고 전했다. 이에 긴급재난문자, TV자막방송을 발송하는 등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앞으로 폭염이 전국적으로 심화 될 경우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여 범정부적으로 대응 할 예정이다.
최복수 행안부 재난관리실장은 "당분간 폭염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 동원하여 총력 대응하겠다"면서 "폭염 시 야외활동 자제, 물 자주 마시기 등 국민행동요령을 참고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