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실시간 혼잡도 및 예상 대기시간을 온라인지도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안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무더위 속에서 장시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안내 대상은 서울시내 ▲자치구별 보건소 및 보건분소 35개소 ▲임시선별검사소 45개소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5개소 등 총 85개소 코로나19 검사 시설이다. 또한 개설 예정인 7개 검사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스마트서울맵은 스마트폰과 PC에서 바로 볼 수 있어 이용하기 편리하다.
지도에 접속하면 선별진료소의 위치에 ▲혼잡(예상 대기시간 90분 이상) ▲붐빔(60분 내외) ▲보통(30분 이내) ▲소독중(매일 1시간씩) ▲접수마감(당일 접수가 마감된 경우) 등으로 실시간 혼잡도가 표시된다. 각 표시를 누르면 해당 선별진료소의 주소와 운영시간 등 상세정보를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이 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이 각 선별진료소의 혼잡도 현황과 주소, 운영시간 등을 상세히 확인하여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대기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현장 인력들의 업무 피로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