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한다.
사춘기에 접어들어 사회적 환경과 신체적 변화를 겪기 시작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참가할 수 있고, 저녁 시간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오는 8월 시작돼 10월까지 1팀당 20명 이내로 운영되고 총 120팀, 2400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으로 받는다. 모집공고는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은 오전반 60팀, 저녁반 60팀씩 총 2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체계적인 성폭력 예방 교육 운영을 통해 자녀들의 성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새로운 교육방식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녀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학부모 교육을 운영해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