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전면 등교수업을 실시할 예정인 2학기를 대비해 이달 말까지 학교시설, 생활안전, 보건·위생 부문 등 안전 분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유치워 및 초중고 별 안전 분야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점검한 뒤, 이를 토대로 학교와 교육청 담당자가 특이사항이 나타난 부분에 대해 조치하는 방식을 취한다.
물놀이 안전교육, 통학로 등 교통안전, 학교 시설물, 학교 내·외 공사장, 에어컨 등 냉방설비, 학교급식 및 안전관리, 공기정화장치·먹는 물관리 등 모두 7개 안전 분야가 점검 대상이다.
여름철 발생 가능한 재난과 2학기 전면 등교 수업에 대비해 각급학교의 의견을 고루 수용해 내실 있는 학사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상근 교육복지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은 2학기 전면 등교수업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각급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보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안전 점검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