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오는 8일 '학교·학원 방역 강화 조치' 브리핑을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앞서 정부는 모든 학년에 대해 2학기 전면 등교를 실시할 계획으로 1학기부터 단계적 등교를 추진했다.
하지만 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서울시교육청은 7일 오전 교육감 주재 긴급 실·국 과장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학원 및 교습소 강사 등 종사자들의 선제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검사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1일, 8월 16일∼9월 5일에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해당 지역교육청과 본청 해당 부서가 공동대응팀을 구성해 추가 확산 차단과 집단 감염 예방 등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