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동요 합창 영상을 공모한다.
이 대회는 동요 부르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혀 나가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안전행사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적용되면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이를 심사위원이 평가하여 우수자를 선정한다.
참가대상은 서울시 소재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학생 1명 이상이 포함된 4인 이하 가족이다.
소방동요를 합창하거나 학생이 독창하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거주지 관할 소방서로 이메일 제출을 하면 된다.
시상 분야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구분된다. 가족 중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다 있다면 유치부와 초등부 중 골라서 응모할 수 있다.
내달 소방서별 1차 심사와 소방재난본부의 2차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품을 선정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또한 유치부와 초등부 각 1팀씩 10월에 열릴 예정인 소방청 주최 전국 대회에 참여할 자격이 부여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