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에게 정부가 오는 9월까지 휴가를 분산해서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7월부터 보육 교직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또한 7말8초의 휴가 성수기가 있어 휴가 사용이 특정 기간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당부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보육 교직원의 예방접종이 7~8월에 예정된 만큼 자율적으로 이달 넷째 주부터 9월 셋째 주까지 접종과 휴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지자체에 공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윤태호 반장은 "보육 교직원 간에 교대 근무를 통해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을 권장하고 구체적인 운영방식은 운영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휴가 분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어린이집에는 추후 보육 유공자 및 유공 사항을 포상할 때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