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벽면 녹화 조성된 어린이집 (사진= 도봉구 제공)
서울 도봉구는 지역 어린이집 벽면에 미세먼지 등을 줄여주는 공기정화 녹색정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월 현장조사를 거쳐 생육환경과 어린이집의 관리 여건 등을 감안해 총 8개의 가정·국공립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6~7월 중 선정된 어린이집의 실내 벽면에 생육식물을 심을 예정이다.
설치한 실내벽면 정원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등 오염물질을 줄이고, 온·습도를 조절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 또한 자연 친화적인 인터레이 효과로 어린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기존 조성한 실내 벽면 녹화 시설에 대해서도 꾸준히 관리와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구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