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대부분의 학교가 다음 달 중순부터 여름방학을 시작해 길게는 8월 말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15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중·고교는 7월 중순부터 여름방학을 이어간다.
초등학교는 7월 15일께 시작하고 8월 말까지 계속 되며, 가장 방학이 긴 학교는 63일이다.
중학교 방학 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고등학교도 7월 14일부터 방학 기간이 시작돼, 최대 38일 동안 수업을 하지 않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이 혼란했던 지난해를 제외하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내 학교들은 지난해 코로나19영향으로 수업 중단을 겪었다. 따라서 수업 일수 확보를 위해 8월 중순까지 수업을 진행하고 일주일 정도만 방학 기간을 둘 수 있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학교들은 올해 1학기에 대부분 정상적 등교수업으로 수업 일수를 충분히 확보해 여름방학을 예년 수준으로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