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성은과 힙합 듀오 긱스의 루이(본명 황문섭)가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는다.
13일 유성은 소속사 더뮤직웍스에 따르면 유성은과 루이는 다음 달 1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소속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음악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왔고 2년 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유성은은 이날 오후 SNS에 팬들에게 쓴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며 "결혼 후에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