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지역은 어디일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 이용객 추첨 결과 변산휴양림 내 위도항 객실이 13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야영시설의 경우에는 화천 숲속 야영장 18번 오토캠핑장이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앞서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1일부터 일주일 동안 추첨 예약 신청을 받았으며 총 6만7964명이 신청해 객실은 평균 5.09대 1, 야영 시설은 2.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지난 9일 42개 국립자연휴양림에 대한 성수기 이용자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추가 추첨은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발표는 이틀 뒤인 7일에 나올 예정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5인실 이상 객실과 야영장도 4인 이하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직계가족에 한해서 5인 이상 허용되며 이때 가족관계증명서를 필수 지참해야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 중인 수도권은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을 전체의 30%만 이용할 수 있다. 1.5단계가 진행 중인 비수도권은 야영장 전체 면적의 50% 수준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 여건에 따라 추첨 여부와 일정 및 객실 이용에 관한 내용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청하기 전 이러한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