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심리상담과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집중 상담 등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을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1734가정에게 연간 7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61가정 2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등 정서치유 물품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심리안정 가족캠프를 경상권과 호남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기가정 집단 상담을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올해 심리안정 서비스에는 이베이코리아 터치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G마켓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기부금이 활용된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심리안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심리적 상처를 보듬고, 사고 유형별 심리 회복지원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