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은 소방대원 개인보호장비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개인보호장비 안전관리 교육과정'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방화복 등 개인보호장비는 소방대원의 생명을 보호하는 필수적인 장비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장비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소방청은 올해 초 '소방장비 관리업무 처리기준' 훈령을 발표해 소방장비의 구체적인 관리 방법을 제시하고, 개인보호장비 안전관리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개인보호장비 안전관리 교육과정은 전국 소방기관 장비 담당자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올해 첫 교육은 앞서 4월에 시작했다. 교육은 11월까지 총 다섯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이수한 장비 담당자는 소방장비를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속 소방대원들에게 자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소방청은 소방대원들이 높은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개인보호장비 안전관리 교육과정을 내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