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5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한강공원 내 마스크 착용 여부와 5인 이상 음주 및 식사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6일 서울시와 경기도로부터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턴 '식당·카페, 유흥시설 등 방역관리 추진실적 및 계획'을 보고받았다.
기온이 상승하며 한강공원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함에 따라 시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민간단체 등 2512명으로 구성된 한강공원 특별점검반을 운영한다.
이들은 여의도, 뚝섬, 반포를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여부와 5인 이상이 음주 및 취식 행위를 집중 점검한다.
또한 화장실, 체력 단련기구 등 공용시설 5000여개는 1일 1회 이상의 소독을 하고 매점, 자전거대여소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2m 거리 두기 유지 등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