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은 임산부가 사망한 가운데 해당 백신에 대한 임산부 접종이 중단됐다.
지난 1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30대 임산부가 숨졌다.
당시 이 여성은 임신 23주차였으며, 브라질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사인을 면역반응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뇌졸중으로 보았다.
리우데자네이루 보건국은 "보건당국이 임산부에게서 발견된 부작용 사례에 대한 조사를 마치기 전까지는 접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