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사유리가 자신의 출연 반대 여론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9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81회에서는 사유리가 절친인 가수 이지혜에게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영됐다.
사유리의 집에 방문한 이지혜는 "나 아는 사람이 너 소개팅해달라고 했다"며 소개팅을 제안했다.
이에 사유리는 "신기한 게 아기에 집중해야 하니까 남자는 생각도 안 난다. 제일 중요한 남자가 여기 있으니까"라며 젠을 바라봤다.
또 비혼모인 사유리를 향한 세간의 이야기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이지혜는 비혼모 사유리의 방송 출연을 반대하던 청원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사유리의 마음이 다치지 않았을까 우려했지만 사유리는 "사람들이 나를 비혼모 홍보대사처럼 오해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나도 아기와 엄마, 아빠가 있는 가족이 제일 행복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그런 선택을 못했으니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유리는 "힘든 부분, 좋은 부분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