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네이버 뉴스에 댓글을 달면 작성자의 프로필 사진이 공개된다.
네이버는 뉴스 공지사항을 통해 댓글 모음 페이지로 매번 이동하지 않고 댓글 사용자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설정한 프로필 사진을 함께 서비스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현재 작성자의 아이디 앞자리 4개만 공개하는 것에서 공개 범위를 확장한 것.
현재 네이버는 지난해 3월부터 뉴스 댓글 작성자의 활동 기록과 닉네임을 공개하고 있으며, 신규 이용자는 가입 후 7일이 지난 시점부터 뉴스 댓글을 달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악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이번 정책이 순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프로필 사진을 설정하지 않으면 개인 정보로서 식별할 수 없게 된다는 지적이 있기 때문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