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24명으로 집계됐다.
도로교통공단(이하 공단)에 따르면 20년 전인 지난 2000년에 집계된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555명과 비교했을 때 95.7% 감소했다.
지난해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0.4명이었다.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통계에 비해 사망자 수가 낮은 편이다.
지난 2018년 기준 OECD 주요 국가의 어린이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호주 0.7명, 덴마크 0.6명, 프랑스 0.7명, 독일 0.7명, 일본 0.5명, 영국 0.3명, 미국 1.7명이었다.
공단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범국민적인 노력으로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안전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했다"면서 "5월은 어린이 교통사고가 집중되므로 야외활동 시 신중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