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가 아이를 혼자 키우는 한부모가족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정책과 제도 개선 사항에 관한 의견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청취한다.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14일까지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책참여 창구인 ‘국민생각함’에서 진행된다.

국민생각함은 국민, 전문가, 공직자 누구나 자유롭게 정책 아이디어를 등록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여 함께 공공 문제를 해결하고자 만들어진 다방향 온라인 국민참여 플랫폼이다.

설문 조사 내용은 ▲미혼모 또는 부 등 한부모가족이 겪는 가장 큰 현실적 어려움 ▲가장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하는 과제 ▲양육비 대지급제도 도입의 필요성 ▲사회적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 등이다.

김권영 여가부 가족정책관은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계기로 미혼모와 부 등 한부모가족 정책에 대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정책을 개선하고자 한다"면서 "국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한부모가족 정책을 개선하고 보완해 한부모가족이 안정적으로 자녀를 양육하고 다양한 가족의 한 주체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