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 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도시가스 요금은 지난해 7월 주택용은 11.2%, 일반용은 12.7% 등 평균 13.1% 인하된 바 있다.
이후 국제유가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내달 도매 요금 기준 5.5% 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서민부담과 지속적인 물가상승, 가스공사 미수금 규모 등을 고려해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한편 산업용 등 다른 용도는 천연가스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 및 환율 변동을 적시에 적용하여 매월 요금이 조정되었다.
이에 따라 유가상승으로 인해 그동안 요금 인상이 계속되었으나, 겨울철 가격 상승 물량이 최근 해소되면서 인하요인이 발생해 내달부터 전월 대비 최대 11.3%가 인하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