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서울 지역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유전자증폭 검사를 시범 추진하기로 했다. 또 앞으로 3주간 전국 학교와 학원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점검에 나선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처'를 발표했다.
신학기 개학 후 한달 반 만에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서자 다시 집중 방역 대응에 나선 것이다.
서울 지역에는 다음 달 초부터 시범적으로 선제 PCR 검사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간호사와 임상병리사 등 3명이 1조로 구성된 전담팀이 교육시설을 돌며 검사를 지원한다.
서울 외 지역은 시범 사업의 결과에 따라 확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다.
또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을 전국 학교와 학원 대상 집중 방역기간으로 정하고 학생과 교직원에게 5대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강조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