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2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1525명으로 늘었다. 이중 교사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학생 7명이 포함됐다.
20일 울산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들은 지역 1506번~1525번 환자로 분류됐다.
1517~1524번 확진자 8명은 북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 8명이다. 이 초등학생들은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1514~1515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가족‧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들이다. 1525번은 동강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1507~1513번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한 가족이며, 나머지 2명은 코로나19 증상을 느끼고 진단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20 11:23:36
수정 2021-04-20 11:2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