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자신을 지지하는 국민청원글 등장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17일 함소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이렇게까지... 괜찮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항상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에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방송인 ***에 대한 심각한 악플과 마녀사냥을 그만두게 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비록 모두들 시청자를 우롱하였다 하지만 사실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웃고 울던 것도 사실입니다”라며 “예능입니다. 편집이있고 대본도 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들 은연중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까”라며 “***이 그리 큰 대역죄를 지었습니까? 학폭을 했나요?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했나요? 마약을 했나요? 대체 왜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금만 이해해보세요”라며 “연예인도 사람입니다”라고 했다.
앞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은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에피소드를 조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함소원은 하차했고 방송 역시 종영됐다.
(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17 20:45:23
수정 2021-04-17 20:4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