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공립유치원 확충을 위해 매입형 유치원 5개원을 교육지원청별 1곳씩 설립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지만 일부 지역은 부지 확보 등 공립유치원을 세우기 어렵기 때문에 사립유치원을 매입하여 공립으로 전환하는 것이 매입형 유치원이다.
건물과 부지 등을 매입하며, 기존 교직원 고용 의무는 없다.
이번 매입형 유치원 사업은 이달 중 신청 공모, 매입형 유치원선정위원회 평가, 공립유치원 설립자문위원회 자문, 교육부 심사를 거쳐 8월 중으로 확정되며 2022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선호도가 높은 지역, 단설유치원이 없는 지역, 저소득층 밀집 지역 유치원을 먼저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강병구 시교육청 지원과장은 "매입형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신설 대비 예산이 절감되고 기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2-04-15 09:55:53
수정 2022-04-15 09:5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