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12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들어와 보건 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제주시에 따르면 A 어린이집 원아 12명이 모두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5일 원아 1명이 처음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검체를 채취해 제주도 환경보건연구원에 보내 일단 식중독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며 "이와 함께 조리 도구 등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균을 찾는 역학조사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