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변호사 겸 작가인 서동주(38)가 20대 시절 이혼 경험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동주는 자신의 결혼과 이혼에 대해 "사람이 살면서 후회가 없으면 거짓말이다. 지나고보니 그것도 좋은 경험이었고, 그 시기를 안 겪었으면 지금의 내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크다"라고 말했다.
또 "그 시기가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일을 겁없이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서른 초반에 뒤늦은 사춘기를 겪은 경험도 고백했다. 서동주는 “중학교, 고등학교 때는 공부를 하느라 사춘기가 지나갔다. 나중에 나이가 드니까 사춘기가 왔다. 술도 많이 마시고, 클럽도 갔다”며 “이혼을 하고 나니 이때 아니면 언제 놀아보나 하면서 놀았던 것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동주는 코미디언 서세원과 모델 서정희의 딸로, 2010년에 결혼했으며 4년 뒤 이혼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21-04-06 09:50:31
수정 2021-04-06 09:5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