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올해 말까지 도내 초·중·고 학교를 돌며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26일 안양시 대안중학교에서 하는 첫 뮤지컬 공연을 시작으로 도내 25개교에 방문해 공연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모이기 어려운 학생들은 교실이나 가정에서 실시간 온라인으로 관람하도록 했다.
이번 뮤지컬은 정서적 폭력과 방관자에 대한 얘기를 담고 있다. 학교폭력과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뤘으며 학생도 직접 참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중 언어·사이버 폭력, 집단따돌림 등 정서적 폭력이 매년 늘어감에 따라 공감대를 넓히고자 뮤지컬 공연을 기획했다.
지난해에는 20개교를 찾아가 학교폭력 예방 뮤지컬을 공연한 바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